백남희(가운데)씨와 김재욱(오른쪽) 칠곡군수가 지게 부대 재현 행사를 하고 있다. 윤병규 망정1리 이장은 학도병 역할을 맡았다. <기사 8면> 강명환기자..
6·25 전쟁 당시 최후 방어선인 낙동강 전투와 다부동 전투의 격전지 호국의고장 칠곡군이 전투현장에 지게로 보급품을 운반하며 국군을 지원했던 지게 부대원의 희생을 기리는 추모비를 건립한다. 고 백선엽 장군의 장녀 백남희(75) 여사는 1천200만 원을 들여 높이 160cm의‘다부동전투 지게 부대원 추모비’를 마련하고 7월 5일 제막식을 개최할 예정이다.추모비는 탄약, 식량 등 보급품을 가파른 산악지대를 오르며 백선엽 장군이 이끄는 국군 1사단과 미군에게 전달한 그분들의 충정과 다부동전투에서 지게부대원의 헌신을 높이산 아버지 백선엽..
칠곡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에 대한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치매극복선도단체와 치매안심가맹점 현판전달식을 했다.치매극복선도단체와 치매안심가맹점은 단체 구성원들이 치매서포터즈 교육을 받고 치매친화적 사회조성과 치매안전망 구축을 위해 적극 동참하는 단체이다.이번 치매극복선도단체는 왜관새마을금고 본점을 비롯한 전 지점과 주택관리공단 왜관 2,3관리소, 왜관동부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지천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군립지천어린이집의 12개소가 지정되고, 치매안심가맹점은 왜관읍 지천면 가산면의 영업점으로 음식점부터 커피전문점까지 다양한 17개소가 치매극..
칠곡군은 지난 24일 고용노동부와 일자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교류협력 업무협약(MOU)’를 경북도 기초자치단체중 최초로 체결했다.이날 협약은 협약기관 간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민의 특성을 고려한 체계적인 일자리 서비스와 고용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민에게 고용노동부의 국민취업제도와 고용 장려금등의 정책을 협력함으로써 별도 예산 투입 없이 지역민의 취업 능력 향상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칠곡군수는 “이번 협약은 지방정부와 중앙정부 간 협력네트워크 구축의 선도적 사..
칠곡군 보건소는 지난 23일 투신하는 자살 시도로부터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전국 처음 ‘생명사랑 교량방범대’를 구성해 지역 교량 왜관교, 칠곡보, 남구미대교를 중심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24시간 순찰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발대식은 교량방범대에 임명장 수여와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역할 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 그리고 이들의 역할에 대한 고취로 진행됐다.권정희 칠곡군보건소장은 “생명사랑 교량방범대 활동을 통해 자살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로 자살률 감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강명환기자..
칠곡군간호사회는 지난 24일 리베라웨딩홀에서 김재욱 칠곡군수와 前 경북간호사회장등 내빈들과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해 간호사 권익증진과 사회봉사를 통한 기여를 목적으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칠곡군간호사회는 300여 명의 간호사를 대표해 김홍자 회장, 강영미·정윤화·김미영 부회장을 비롯한 이사, 총무, 서기, 감사 등 15명의 임원진을 구성했다.김홍자 초대 회장은 개회사에서“앞으로 간호사들의 처우개선과 지위 향상은 물론 군민 건강증진 등 보건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재욱 군수는 축사에서“칠곡군간호..
왜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칠곡군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생일을 챙기며 혹시나 모를 고독사를 예방하고 어르신들의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왜관병원의 후원을 받아 찾아가는 생신잔치“행 (행을)·선(선사합니다)·지(바로지금)”사업을 추진한다.가족이나 이웃등 인적교류가 거의 없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매월 2명 대상으로 가정 방문한다.강명환기자..
칠곡군은 마약에 노출된 청소년들의 빈도가 급증한 사회적 심각성을 고려해 보건소와 경찰서 교육지원청과 합동해 순심 중·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마약관련 범죄가 늘어나며 마약범죄를 예방하고 사회적으로 마약이 미치는 무서운 악영향을 알려는 캠페인이다. 마약예방을 위한 홍보물품과 전단지 등을 배부하면서 마약류 오남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강명환기자..
칠곡군 어린이집연합회가 건강하고 행복한 어린이집 생활 을 주제로‘행복사진전’을 22일부터 4일간 개최된다.이번 사진전은 칠곡군 어린이집의 행복하고 즐거운 일상과 현장학습 모습 등 103점을 담은 사진을 전시해 안전한 어린이집에서의 생활을 알리고 저출산시대 양육과 보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확산을 위해 올해 처음 열었다.석적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을 통해 내방객들은 자유로이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으며 아이들의 웃는 모습을 보며 동심을 일깨우는 행복한 시간을 공유할 수 있다금번 사진전은 석적읍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칠곡군 교육문화회관, ..
칠곡군 드림스타트는 아동의 4대 권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지난 20일 드림스타트 아동과 부모님을 모시고 아동권리교육과 부모교육을 진행했다.특히 이번 교육은 칠곡군 아동권리교육 군민강사 양성과정을 통해 선발된 군민 강사를 초빙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이루어졌다.부모 교육은 간이 기질검사 키트를 활용해 자녀의 기질을 이해하고 기질별 양육방법을 알아보고 고민하며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보는 자리를 가졌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부모는“아동의 연령이 올라갈수록 자녀와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이 많은데 자녀의 기..
칠곡군보건소는 질병관리청과 전국 보건소가 지역주민들의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보건의료계획수립에 필요한 건강통계 자료를 생산하기 위해 7월 말까지‘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조사대상은 19세이상 성인이며 조사항목은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등 건강행태와 고혈압, 당뇨병, 뇌졸중 및 심근경색증 조기 증상, 의료기관 이용, 활동 제한등 총 17개 영역 145개 문항이다. 강명환기자..
20일 칠곡군이 후원하고 약목면 체육회가 주관한 ‘제30회 군민건강걷기대회 및 한마음 콘서트’에 1천 2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약목면 약목초등학교를 출발해 신유장군유적지, 두만지둘레길로 이어지는 총 3.5km 코스로 진행됐다. 걷기대회 종료 후에는 MC 한기웅의 사회로 “한마음 콘서트”가 이어졌으며, 지역가수와 초대가수의 공연으로 군민 대화합의 축제 분위기가 연출됐다. 행사를 주관한 약목면 체육회와 청년협의회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주민참여 와 지역경제활성화 를 핵심 키워드로 모든 것을 준비했다. 지역의 22개 단체 200..
\"사람은 모두 평등하고 나라는 모두 자주인데, 어찌 유독 우리나라 사람들만이 자립을 얻지 못하고 다른 나라 사람의 압박을 받으며 처량하고 초췌하게 구렁텅이 속에서 죽어야 하겠습니까?\"1919년 프랑스에서 열린 파리강화회의에서 국제사회에 조선 독립을 호소하고자 작성했던 파리장서가 104년 만에 공식적으로 프랑스에 전달됐다.김재욱 경북 칠곡군수는 18일 서울시 서대문구에 있는 주한 프랑스 대사관을 찾아 전달식을 하고 필립 르포르(Philippe Lefort) 대사에게 회당 장석영 선생이 작성한 파리장서 초안이 담긴 서책을 전했다...
칠곡군은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유치와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새롭게 구성한‘칠곡군 투자유치위원회’의 위촉식과 경제계 학계 금융 등 전문가 9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이날 위원들은 지역경제 회복 일자리 창출 등 칠곡군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과 우량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 지원 확대 등 기업 유치에 관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방안을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이들은 앞으로 2년간 칠곡군 투자유치에 관한 주요시책과 투자유치 기본계획 투자유치촉진지구 지정에 관한 사항과 군수가 필요하다고 부의 하는 사항 등에 대한 심의와 칠곡군 투자..
칠곡군은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질병관리청과 전국 보건소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조사로 주민들의 건강상태를 파악해 보건사업수행에 필요한 통계 자료를 위해 매년 시행하는 조사다.조사대상은 표본가구 가구원 중 만 19세이상 성인이며 조사항목은 흡연, 음주, 신체활동등 건강행태와 고혈압, 당뇨병, 뇌졸중 증상 인지에 따른 만성질환 이환, 의료기관 이용, 활동 제한등 총 17개 영역 145개 문항이다.이번 조사는 조사가구 대상임을 알려주는 우편물을 발송..
칠곡군 지천면은 지난 10일 김재욱 칠곡군수, 이형수 칠곡문화원장 등 100여 명 이상 참석해 지천면지(面誌) 출판기념회를 했다.주민들의 관심과 후원으로 만들어진 면지의 내용 소개로는 A4 규격, 818쪽으로 총 9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책의 무게도 자그마치 4kg이나 된다.제1장 역사편에는 141쪽에 지천면의 주요 역사를 연표로 정리하였으며제2장 삶의 환경에 이어 3장 마을이야기는 지금의 모습이 후세에 고스란이 전해질 수 있도록 최대한 상세히 기록했다.지역 기관단체나 주민들의 활동사항이나 산업 종교와 문화생활 등 주민들의 삶..
칠곡군은 2006년부터‘찾아가는 늘배움학교’를 운영해 지금은 23개 마을에 200명이 넘는 할머니에게 한글을 가르치는 성인문해 선생님들의 사연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선생님들은 대부분 칠곡군이 운영하는 평생학습대학에서‘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과‘성인문해 양성과정’을 전공한 40대 여성으로 평균연령 85세의 칠곡할매글꼴 주인공을 가르친 인생 처음이자 마지막 선생님이다.이들은 할머니들이 사는 마을회관으로 찾아가 한글을 가르치며 말동무가 되고 때론 대도시에 있는 며느리와 딸의 역할을 대신한다.3월에서 12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의 4차 산업화를 위해 지난 11일 농업인 신기술 양성교육 ‘스마트팜 과정’ 교육을 진행했다.교육은 스마트 농업을 확산시키기 위해 전문 강사의 교육으로 ‘스마트팜 기본 원리 이해와 스마트팜 적용 사례 등 이론과 우수농가 현장 견학을 한다.교육 일정은 이달 11일 부터부터 9. 21.까지 13회 이론과 2회 현장 견학 총 15회로 진행되며 교육생에게는 스마트팜 심화 과정과 스마트팜 관련 사업에 대해 인센티브를 줄 예정이다.지선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 다가올 미래 농업은 사람과 자연 과학의 공존이 중요한 ..
칠곡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4월 시행한 “2023년도 제1회 검정고시”에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18명이 응시해 18명 전원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칠곡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를 벗어난 청소년들이 맞춤형 교육과 상담을 통해 지원하는 칠곡군 소속 기관으로 지난해에도 검정고시반 운영 등을 지원해 중·고등검정고시에서 응시생 52명 전원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학교밖 청소년들의 희망터로서 굳건히 자리매김해오고 있다.이번에 검정고시에 합격한 이 모양은 “학습지원 덕분에 검정고시를 만족하는 점수로 합격할 수 있었서 참..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 연하장에 사용되고 천재동화작가 전이수와 제주도에서 특별기획전을 개최한 칠곡할매글꼴의 주인공들이 이번엔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용기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6.25전쟁의 끔직한 참상을 경험한 전쟁세대로 우크라이나의 평화가 하루빨리 오기를 염원하는 글을 작성해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보내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전했다.일제강점기와 6·25 전쟁으로 일흔이 넘어 한글을 깨친 경북 칠곡군 할머니 50여 명이 경로당에 모여 전쟁의 고통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해 연필을 잡고 꾹꾹 눌러 “아흔을 바라보는 늙은 할매라서..